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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is Never Dies. The Circle is not Round. Teddy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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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15 첫번째 롤 - Leica M6 (4)
Leica

Leica M6


2년전. "집에 아빠 카메라가 하나 있는데..."
지금은 아내가된 여자친구의 말.
"근데...좋은건지 어떤건지 모르겠어...앞에 빨간 딱지가 있던데...?"

빨.간.딱.지.

존경하옵는 수많은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들이 애용했다던...설말...라이카?

그래. 라이카가 맞더라.
한 롤인가 촬영하시고 7, 8년간 쓰지 않으셨다던. 즈미룩스 35mm/f1.4를 끼운. 녹색 곰팡이가 약간씩 보이던 그 라이카.

일주일전인가.
장인께 "점검해 드리고 좀 찍어보면 어떨까요?"...

그렇게 처음으로 찍어볼 수 있게된 라이카 M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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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수정구 태평2동 3311번지 앞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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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미디어공동체 늘봄 윤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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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미디어공동체 늘봄 활동가 곽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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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미디어공동체 늘봄 우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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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미디어공동체 늘봄 활동가 곽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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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미디어공동체 늘봄 활동가 곽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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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미디어공동체 늘봄 활동가 황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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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미디어공동체 늘봄 베란다에 있는 이상훈 실장의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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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dyboy님의 팔


필름의 느낌이야 진작부터 알았지만. 35mm가 주는 편안함 때문일까. 애용하는 Nikon D200의 선명함과는 다른것이 있었다.
아직은 그 무엇을 설명하기는 한참 멀었지만.
오랜만에 느껴본 설레는 '느림' - 현상하고 스캔하고. 그 두근거림이란.

첫 롤은 이렇게 나름 산뜻하게 다가왔지만.
두번째 세번째 롤의 상태는 그야말로 좌절이었다. 노출은 맞지 않고(노출계 불이 들어오질 않으니 당연한 흠흠) 뿌옇게 보이는 등.

빠른 걸음으로 찾아간 라이카 A/S점(충무로 반도카메라 옆 건물 영상카메라서비스센터 02-2278-5640~1)의 기사님.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나봐요. 레인지파인더 안쪽에 안개가 많이 끼었고 셔터스피드도 맞지 않네요"(+어제 전화로, " 내부에 녹슨 부분이 있고 노출계 부품을 바꿔야..."

오버홀비용에 녹, 노출계 부품 교체 = 275,000원

275,000원... 엄청난 거금. 쿨럭.
장인께 깨끗한 라이카로 만들어 돌려드리고. 나는 한 달 정도 실컷 라이카를 만져보면.
2MB 처럼 천박하기 그지없는 경제 논리로 생각하지 않더라도 마음 한켠이 훈훈해 질 수 있지 않겠나?(장인께선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시려나...)

금요일쯤 수리가 끝난다니.

놀토를 기다리는 직딩 처럼. 마음이 설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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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eddy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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